 |
그러나 내게 주어지는 삶 또한 남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大學에서 응용미술학을 전공한 후 잡지사에 就職하면서 社會生活을 始作하고, 婚期가 돼서 結婚을 하여 家庭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至極히 平凡하고 평탄한 삶. 또 그렇게 주어진 삶속에 順應하고 安住해 가는 내 自身을 보면서 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일까 라는 疑懼心속에 무언가 變化가 必要함을 切實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始作한 것이 兒童畵室이었습니다. 전공도 살리고 티 없이 맑은 아이들과 生活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이었습니다. 사회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물들지 않은 맑음 속에서 쏟아지는 표현력과 창의력은 때로는 나를 놀라게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에서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들의 잠재력을 무한히 키울 수 있는 方法은 없을까?? 單純히 좋은 大學나와서 잘 먹고 잘 사는 입시교육보다, 아이들의 적성과 잠재력에 맞는 敎育이 이루어진다면 個人的으로나 社會的으로 큰 성과가 있을 텐데.... 이렇게 아이들과 보낸 것이 17년. 학원의 규모도 커졌고 관인미술학원으로 까지 성장시켰습니다. 이 정도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자만에 도취되어 있을 때 運命은 내게 또 다른 도전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즉 그것은 예상치 못했던 시련. 가장 믿었던 사람이었기에 아무런 疑心없이 선 保證問題가 회오리바람이 돼서 돌아왔습니다. 平生 아이들의 안내자가 되리라 생각하면서 쌓아왔던 탑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瞬間이었습니다. 심한 좌절감과 무력감, 그로 인한 의욕상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이루어 놓았던 삶의 터전을 잃고 인생포기의 단계까지 내몰렸던 瞬間 다시금 再起의 希望을 갖게 된 것은 현재의 東小亮先生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법. 그런 마음으로 先生님을 찾아뵈었고 先生님께서는 다시 始作할 수 있다는 希望과 自信感을 주셨습니다. “곡식은 때로는 모진 비바람도 맞아야 하고, 천둥과 번개도 必要하고, 따가운 햇볕도 必要한 법. 그래야 나중에 큰 結實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쭉정이 밖에 얻을 것이 없지요!! 지금 닥친 시련은 나중에 큰 結實을 얻기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지금도 힘들고 어려울 때면 先生님께서 해 주셨던 이 말씀을 마음속으로 되새기곤 합니다. |
|
先生님과의 因緣으로 易學界에 입문하게 되었고, 先生님으로부터 命理學, 奇門遁甲, 河洛理數 등을 師事받았습니다. 혹독한 敎育과정이었지만 이 또한 내게 주어진 課題라 생각하고 그야말로 열심히 工夫했습니다. 易學을 工夫하면서 알게 된 흥미로운 점은 學窓時節 한두 번은 해봤을 적성검사보다 易學을 통해서 그 사람의 적성, 性格, 職業 등을 파악하는 것이 더욱 明確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學生들과 사람들에게 明確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것이 제가 易學을 알게 된 理由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흡한 제게 希望을 주시고 易學을 師事해 주신 先生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옆에서 應援을 아끼지 않으신 사형·사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愛之欲其生(애지욕기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사랑은 本人의 삶을 다 살고,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다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自身을 알고 自身을 사랑하는 것이 重要합니다. 自身을 알지 못하고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타인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저는 易學을 통해 내 自身을 바로 깨닫고,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모든 사람이 幸福할 수 있도록 최선의 案內者가 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는 易術人이 되겠습니다.
* 전화 : 02-521-2027
* 블로그 *
